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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대니 보일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주연 : 실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로버트 칼라일, 로즈 번 상영시간 : 113분 / 113분 관람등급 : 19세 이상
KEY POINT - 28일후 + 28주후 2팩 박스세트 (한정수량) - (트레인스포팅) (비치)의 대니 보일 감독이 만든 걸작 호러 스릴러 - 2003년 영국 엠파이어 어워드 최우수 영국 영화상 수상 - 2003년 로스엔젤레스 영화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상영 - 인간의 분노가 야기하는 '분노 바이러스'의 재앙을 다룬 독특한 설정 - 황폐한 런던 거리와 텅 빈 고속도로 풍경 등 기묘하게 아름다운 영상미, 영상과 호흡하며 공포를 배가 시키는 다채로운 영화 음악
SYNOPSIS 세상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한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침팬지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
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짐이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런던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경악한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짐은 성당에 들어갔다가 겹겹이 쌓여있는 시체 더미를 발견한다. 짐이 다가오는 신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신부와 감염자 무리들이 그를 뒤쫓는다.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짐은 또 다른 생존자 셀레나와 마크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로부터 영국을 완전 황폐화 시킨 후, 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 짐은 혹시라도 무사할지 모를 가족을 찾아 갔다가 오히려 감염자의 공격을 받고 마크를 잃는다.
또 다시 은신처를 찾아 방황하던 짐과 셀레나는 어느 빌딩에서 프랭크와 해나 부녀를 만나고 그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무장 군인의 방송을 듣는다. 이에 마지막 희망을 건 네 사람은 헨리 소령을 찾아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감염자들의 공격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가 그들을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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